인도에서 열차 탈선 사고로 최소 2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했다.

5일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 주에서 4일 오후 11시30분께(현지시간) 열차 2대가 잇달아 탈선하면서 최소한 20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

당국은 승객 300명 이상을 구조했다고 밝혔으나 아직 구조가 완료되지 않아 피해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최근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 철로 위로 강물이 넘치면서 탈선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의료진과 구조요원 100여 명을 실은 특별 열차를 보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