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이 나온다.

카카오톡 캐릭터, 게임으로 즐긴다
다음카카오는 게임 개발사인 NHN픽셀큐브와 함께 카카오톡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퍼즐게임 ‘프렌즈팝 포 카카오(for kakao)’를 이달 중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프렌즈팝은 카카오프렌즈의 매력을 살린 귀여운 아바타 등을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 게임 캐릭터 특허와 디자인 검수 관련 작업은 다음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프렌즈가, 게임 기획과 개발 운영 등은 캐릭터게임 제작 경험이 풍부한 NHN픽셀큐브가 맡았다.

다음카카오는 프렌즈팝 게임을 내놓은 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게임 개발사와 협업해 분기당 1~2종의 카카오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프렌즈팝 게임 출시를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아바타를 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