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속문화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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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서 특별전
경기도는 조선백자의 고향 같은 곳이다. 왕실과 관청에서 사용하던 고급 백자를 광주 이천 여주에서 빚어냈다. 서울과 가깝고 한강을 통한 운송이 편리한 데다 땔감도 풍부해 가마터가 들어서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5일 개막한 ‘경기엇더하니잇고’ 특별전은 경기의 특산물과 민속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경기도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선 농업 어업 임업 염업 등 생활문화 관련 유물과 함께 양주별산대, 안성 남사당 꼭두각시인형 등 경기 민속을 대표하는 유물 200여점을 선보인다.
1부 ‘경기를 알다’에서는 19세기 경기감영 주변의 모습을 그린 ‘경기감영도’와 ‘동국지도’ 등을 통해 경기도를 시각적으로 살펴본다. 2부에서는 권역별로 다른 자연환경에 따라 형성된 지역 생업도구와 관련 민속놀이를 소개한다.
3부 ‘경기에 모이다’에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물산의 집결지였던 경기도의 대표 유물이 전시돼 있다.
안성 남사당 꼭두각시, 별산대, 경기 특산물인 강화반닫이 등의 목가구와 안성 유기, 백자 달항아리(보물 제1441호·사진)를 전시한다. 오는 10월26일까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경기도박물관에서 전시한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국립민속박물관이 5일 개막한 ‘경기엇더하니잇고’ 특별전은 경기의 특산물과 민속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경기도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선 농업 어업 임업 염업 등 생활문화 관련 유물과 함께 양주별산대, 안성 남사당 꼭두각시인형 등 경기 민속을 대표하는 유물 200여점을 선보인다.
1부 ‘경기를 알다’에서는 19세기 경기감영 주변의 모습을 그린 ‘경기감영도’와 ‘동국지도’ 등을 통해 경기도를 시각적으로 살펴본다. 2부에서는 권역별로 다른 자연환경에 따라 형성된 지역 생업도구와 관련 민속놀이를 소개한다.
3부 ‘경기에 모이다’에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물산의 집결지였던 경기도의 대표 유물이 전시돼 있다.
안성 남사당 꼭두각시, 별산대, 경기 특산물인 강화반닫이 등의 목가구와 안성 유기, 백자 달항아리(보물 제1441호·사진)를 전시한다. 오는 10월26일까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경기도박물관에서 전시한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