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서포터스'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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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26명, 행사 때 한복 안내
레바논에서 8년 동안 유엔평화유지군(PKO)으로 활동 중인 한국 동명부대를 응원하는 현지인 서포터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동명부대에 따르면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16~26세 레바논 청년 26명이 지난 3월 ‘KLM’(사진)을 결성했다. ‘코리아 레바논 마샤 알라(Korea Lebanon Masha Allah)’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마샤 알라는 아랍어로 ‘신이 원하는 것’, 즉 ‘최고’라는 뜻이다. 레바논에 주둔한 39개국 PKO 중 서포터스가 있는 곳은 동명부대가 유일하다.
KLM 은 동명부대에서 태권도와 한글을 배운 학생이 주축이 돼 꾸려졌다. 회원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동명부대의 활약상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동명부대가 행사를 열 때면 한복을 입고 안내를 돕거나 단체로 애국가를 불러주기도 한다.
동명부대는 2007년 레바논에 처음 파병된 뒤 5개 이상 마을에서 정기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한글과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동명부대에 따르면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16~26세 레바논 청년 26명이 지난 3월 ‘KLM’(사진)을 결성했다. ‘코리아 레바논 마샤 알라(Korea Lebanon Masha Allah)’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마샤 알라는 아랍어로 ‘신이 원하는 것’, 즉 ‘최고’라는 뜻이다. 레바논에 주둔한 39개국 PKO 중 서포터스가 있는 곳은 동명부대가 유일하다.
KLM 은 동명부대에서 태권도와 한글을 배운 학생이 주축이 돼 꾸려졌다. 회원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동명부대의 활약상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동명부대가 행사를 열 때면 한복을 입고 안내를 돕거나 단체로 애국가를 불러주기도 한다.
동명부대는 2007년 레바논에 처음 파병된 뒤 5개 이상 마을에서 정기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한글과 태권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