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하 사무총장)는 6일 회의를 열어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에서 김 전 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의 '빅 매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협위원장으로 선정되면 당내 경선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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