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7일 오전 9시5분 현재 바텍은 전 거래일보다 3050원(10.05%) 뛴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텍은 장중 한때 3만4050원까지 치솟으며 최근 1년 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바텍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0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2.8%와 107.2% 늘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신제품의 국내 판매가 확대돼 외형이 성장했고 디텍터 사업부문의 공정수율 향상까지 더해져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