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새정치, '도 3대 핵심 현안'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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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강원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도 3대 핵심 현안' 해결 및 국비확보 공조에 나섰다.
당에서는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안민석 예산결산특위 간사, 심기준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도에서는 최문순 지사와 맹성규 경제부지사 등이 함께했다.
도는 숙원사업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여주∼원주 간 철도 건설, 설악산 오색 삭도 설치 등 핵심 현안 해결에 대해 당 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진행 중인 동서고속화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연내 통과를 비롯해 여주∼원주 철도 건설 사업의 연내 확정 및 국비 15억원이 반영돼야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는 협의회에 앞서 춘천역 광장에서 열린 동서고속화철도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현장설명회에서도 당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오색 삭도 사업도 이르면 이달 말 예정된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때 국립공원 삭도 시범사업으로 확정돼야 계획한 사업 일정을 진행할 수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사업비, 올림픽특구 관광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차질 없는 국비 반영 등 올림픽 현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촉구했다.
테스트이벤트 대비 대회필수 시설 정상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671억원 추가 반영이 시급하며 특구 관광개발사업을 위한 국비 248억원도 절실하다.
도는 내년도 올림픽대회 시설 예산으로 4천262억원의 국비를 요구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천551억원만 반영됐다.
이후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3천391억원으로 재차 삭감돼 도 요구액 대비 871억원이 감액됐다.
문체부가 한도 외 예산으로 신청한 문화올림픽 예산 100억원도 기재부에서는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50억원의 매칭을 요구하고 있다.
올림픽특구 관광개발사업 예산 248억원은 기재부 3차 심의에서 반영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항구적 농업용수 공급체계 구축, 폐광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동홍천∼양양 간 동서고속도로 국비지원을 비롯한 SOC 현안사업 등 지역현안 지원을 건의했다.
최문순 지사는 "3대 핵심 현안은 오랜 기간 도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최대 숙원사업으로 이것이 해결돼야 각종 규제로 침체한 도가 발전할 수 있다"며 "협의회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무엇보다 3대 현안 해결을 위해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강력한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표는 "지방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균형발전을 이뤄야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만큼 당은 지방정부와 노력을 함께하겠다"며 "특히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강원도의 3대 현안은 필요한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 등 참석자들은 협의회에 이어 전통시장인 풍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위로·격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는 민생행보를 펼쳤다.
이어 이날 개막한 제27회 춘천인형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인형극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거리인형극 관람, 플래시몹 참가, 전국인형극단 대표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당에서는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안민석 예산결산특위 간사, 심기준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도에서는 최문순 지사와 맹성규 경제부지사 등이 함께했다.
도는 숙원사업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여주∼원주 간 철도 건설, 설악산 오색 삭도 설치 등 핵심 현안 해결에 대해 당 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진행 중인 동서고속화철도 예비타당성 조사의 연내 통과를 비롯해 여주∼원주 철도 건설 사업의 연내 확정 및 국비 15억원이 반영돼야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는 협의회에 앞서 춘천역 광장에서 열린 동서고속화철도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현장설명회에서도 당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오색 삭도 사업도 이르면 이달 말 예정된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때 국립공원 삭도 시범사업으로 확정돼야 계획한 사업 일정을 진행할 수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사업비, 올림픽특구 관광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차질 없는 국비 반영 등 올림픽 현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촉구했다.
테스트이벤트 대비 대회필수 시설 정상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671억원 추가 반영이 시급하며 특구 관광개발사업을 위한 국비 248억원도 절실하다.
도는 내년도 올림픽대회 시설 예산으로 4천262억원의 국비를 요구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천551억원만 반영됐다.
이후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3천391억원으로 재차 삭감돼 도 요구액 대비 871억원이 감액됐다.
문체부가 한도 외 예산으로 신청한 문화올림픽 예산 100억원도 기재부에서는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50억원의 매칭을 요구하고 있다.
올림픽특구 관광개발사업 예산 248억원은 기재부 3차 심의에서 반영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항구적 농업용수 공급체계 구축, 폐광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동홍천∼양양 간 동서고속도로 국비지원을 비롯한 SOC 현안사업 등 지역현안 지원을 건의했다.
최문순 지사는 "3대 핵심 현안은 오랜 기간 도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최대 숙원사업으로 이것이 해결돼야 각종 규제로 침체한 도가 발전할 수 있다"며 "협의회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무엇보다 3대 현안 해결을 위해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강력한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표는 "지방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균형발전을 이뤄야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 만큼 당은 지방정부와 노력을 함께하겠다"며 "특히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강원도의 3대 현안은 필요한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 등 참석자들은 협의회에 이어 전통시장인 풍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위로·격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는 민생행보를 펼쳤다.
이어 이날 개막한 제27회 춘천인형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인형극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거리인형극 관람, 플래시몹 참가, 전국인형극단 대표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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