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금융정책위원회 회의에서 현행 양적 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열린 회의에서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약 728조원)으로 늘리는 현행 통화완화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9명의 위원 중 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또한, 기준금리도 기존과 같이 0.10%로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이 2%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양적 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는 한동안 0%를 유지할 것으로 은행은 예상했다.

일본 경제는 계속해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은행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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