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에 도전하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64)이 7일 중국 우한으로 출국했다.

정 명예회장은 우한에서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를 참관하는 한편 동아시안컵에 참여한 중국 일본 북한 등 아시아 축구계 인사들을 상대로 FIFA 회장직에 도전한 이유 등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대회가 끝나면 일단 귀국한 뒤 12일 조지아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 참석차 유럽으로 다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