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사(민경무)=웹젠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진단] 웹젠, 게임 '뮤 오리진' 중국버전 흥행 등
웹젠은 모바일 게임 대표주 중 하나로 지난 연말 급등했던 이력이 있다. 기간 조정을 충분히 받은 만큼 상승 에너지가 응축돼 있는 종목이다. 다만 손절선 2만9000원은 꼭 지켜야 한다. 순환매상 단기 상승도 노려볼 만하다. 시장이 안정적으로 바뀐다면 4만원 돌파 시도가 나올 것으로 본다. 웹젠의 게임 ‘뮤 오리진’의 중국 버전 모바일 게임인 ‘전민기적’이 중국시장에서 흥행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게임으론 유일하게 ‘뮤 오리진’만 한국과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매출 상위 10위권에 들어있다. 국내에서만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넘기면서 올해 최고 흥행게임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송관종 파트너=티웨이홀딩스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진단] 웹젠, 게임 '뮤 오리진' 중국버전 흥행 등
티웨이홀딩스는 저가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2013년 예림당에 인수됐다. 저가 항공사의 붐을 타고 1만7700원까지 상승하다 메르스의 여파로 1만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티웨이항공이 규모의 경제를 시현할 수 있는 최소 비행기 수인 10대를 확보했고 올해 안에 추가로 3대의 비행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노선의 확대도 노리고 있다. 일시적인 악재로 인해 조정을 겪었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환율 상승 및 여행객 수 증가는 호재다. 본격적인 매수는 2분기 실적 발표 시점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차 목표가 1만3000원에 2차 목표가 1만5000원을 제시한다. 240일선 언저리인 1만원 선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권한다.

◆나영호 대표=다음카카오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진단] 웹젠, 게임 '뮤 오리진' 중국버전 흥행 등
다음카카오는 성장성에 대한 우려 탓에 오랜 기간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특히 네이버라는 강력한 경쟁자 탓에 만년 2위라는 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움직임은 아직 이 종목에 투자하지 않은 투자자라 해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과거 다음카카오는 이메일 계정 유료 사업으로 일순간 고객들의 외면을 받은 트라우마가 있었다. 그런 상처를 한번에 날려버린 것이 바로 ‘카카오택시’다. 앞으로 인터넷은행이나 카카오페이 등 차세대 결제 시스템 등장이 기대된다. 스마트폰 등장 이후 진행된 삶의 트렌드 변화를 고려할 때 네이버와 격차를 좁히고 과거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