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외형 성장 전략 절실…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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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0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외형 성장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정체된 외형 성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도 일부 있지만 가전시장 침체가 주된 요인"이라며 "향후 외형성장을 도모할 전략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9774억원,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4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고마진 상품군의 비중확대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0.3%포인트 개선됐고, 감가상각비 부담 감소와 광고판촉비, 고정비 절감 등 판관비는 효율적으로 통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포 수가 전년 대비 1.9% 증가한 438개로 순증한 데 비해 여전히 부진한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성장성을 위해서는 가전시장 침체에 대한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정체된 외형 성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도 일부 있지만 가전시장 침체가 주된 요인"이라며 "향후 외형성장을 도모할 전략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9774억원,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4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고마진 상품군의 비중확대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0.3%포인트 개선됐고, 감가상각비 부담 감소와 광고판촉비, 고정비 절감 등 판관비는 효율적으로 통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포 수가 전년 대비 1.9% 증가한 438개로 순증한 데 비해 여전히 부진한 외형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성장성을 위해서는 가전시장 침체에 대한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