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하루 만에 5%대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3100원(4.48%) 하락한 6만3900원을 기록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저조했지만 지속적인 인원감소에 따른 인건비부담 감소는 긍정적"이라며 "연말까지 인건비는 약 15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밝혔다.

황 연구원은 "열혈전기의 예약가입자가 500만명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시장 평가도 우호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정식오픈 전 이미 중국 IOS기준 매출 순위 2위까지 상승했다. 그는 "곧 이어질 정식 오픈 이후 매출 규모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수적인 수준을 감안해도 연말까지 로열티는 1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