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0일 위메이드에 대해 신작 게임 출시로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 8,000원에서 8만 2,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중국에서 서비스를 지가한 `열혈전기 모바일`이 단기간에 다운로드 순위 상위 권에 진입해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KB투자증권은 위메이드가 열혈전기 관련 수수료를 3분기부터 반영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투자증권이 전망한 위메이드의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보다 22.6% 증가한 780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74억 원입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34% 감소한 279억 원, 영업손실 76억 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습니다.



이동륜 연구원은 "2분기 이카루스의 일본 출시를 제외하면 신작 게임이 부족했고, 모바일 게임 매출액도 전분기보다 34%가 감소해 실적 부진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2012년 이후 급증한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조직을 슬림화해 소수의 프로젝트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간 개발역량을 집중할 수 있으나, 단일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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