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태양 앨범 'RISE'(사진=YG엔터테인먼트)
YG는 그룹 위너의 데뷔 앨범, 투애니원의 2집 '크러쉬'(CRUSH), 태양의 두 번째 앨범 '라이즈'(RISE), 'YG 패밀리 콘서트 인 서울' 라이브 CD 디자인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앨범 패키지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YG와 우리은행의 컬래버레이션(협업) 패키지 디자인도 같은 분야에서 수상해 YG는 첫 출품에 5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고 덧붙였다.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과 채무 변제 압박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씨 관련 가로세로연구소의 유튜브 방송에 대한 공식 입장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소속사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김새론이 2024년 3월 24일 새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사진과 2025년 3월 11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공개된 사진은 모두 2020년 겨울 촬영한 것이라며 당시 김새론이 입은 옷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따르면 당시 김새론이 입은 티셔츠는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이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소속사 측은 "가세연이 2025년 3월 12일 공개한 또 다른 사진은 2019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두 사람이 촬영한 것으로, 해당 사진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3월 13일에 공개한 사진 역시 같은 의상을 입은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같은 날 촬영한 것이다"라고 했다.그러면서 "가세연에서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근거로 내세운 모든 사진들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시절에 촬영한 것"이라면서 "가세연에서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2016년에 촬영된 사진'은 존재할 수 없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골드메달리스트 입장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퇴행성 관절염도 유전된다는 전문의의 말에 걱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질병의 법칙'에 출연한 박규리는 "퇴행성 관절염도 유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는 전문의의 말에 "저희 어머니도 관절염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나에게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는 것 아니냐"라며 우려했다. 이에 전문의는 "직계 가족 중 특히 모계에서 관절염을 겪은 경우라면 10년 사이에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전문의들은 봄이 되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매년 3월만 되면 꽃샘추위와 같은 외부적인 온도 변화가 생기면서, 관절 활액이 얼 듯이 굳었다 녹았다를 반복한다. 이러한 상황을 겪으면서 연골에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고, 손상도 더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정말 새겨들어야 할 것 같다. 관절은 아프지 않을 때부터 관리하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흔히 골관절염으로 불리는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 등에 의한 연골의 손상이나 변화로 뼈와 인대 등의 조직이 서서히 망가져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잘 생기는 부위는 무릎이다. 무릎 관절염 1~4단계 중 3단계를 넘어선 노인들의 경우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부딪치면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이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따라서 무릎 관절염이 생겼다면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는 게 최선이다.초기인 경우 운동이나 약물 등의 보존적 치료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고, 가벼운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는 단계에서는 진행을
한끼 식사에 40만 원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예약을 받기 시작하자마자 50여 석의 자리가 금세 동난 것은 물론, 대기 명단마저 마감됐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새라새'에서 진행하는 갈라 디너 얘기다.9코스로 이뤄진 갈라 디너의 가격은 40만 원이다. 여기에 와인 페어링을 추가하면 60만 원. 쉽게 엄두를 낼 수 없는 초고가의 가격이지만, 많은 이들이 몰린 데에는 이유가 있다.싱가포르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레자미(Les Amis)'의 세바스티앙 레피노이 총괄셰프가 진두지휘하는 갈라 디너이기 때문이다. 레자미는 싱가포르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프랑스 현지에서 공수한 제철 식재료로 정통 프렌치 요리를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 3스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라 리스트 선정 세계 50대 레스토랑 등 유수의 미식 가이드에서도 최고점을 받는 곳이다.레자미에 수많은 트로피를 안겨준 이가 바로 세바스티앙 레피노이 총괄 셰프다. 그는 1990년 미식 업계에 첫발을 디딘 이래 탄탄한 기술력과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필리핀, 미국, 프랑스 등 세계 정상들의 만찬을 주관하며 대통령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그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만큼,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갈비를 사랑하고, 주말마다 김밥을 먹을 정도로 한식을 즐기지만, 이번 갈라 디너에서만큼은 ‘프랑스 정통 오트 퀴진(haute cuisine, 고급 요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갈라 디너를 이틀 앞둔 12일, 파라다이스 아트파라디소에서 세바스티앙 레피노이 총괄 셰프를 만나 갈라 디너에서 선보일 디쉬와 요리 철학에 대해 물었다.요리 철학을 소개해 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