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매각을 진행중인 중견 건설회사인 남광토건이 공공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남광토건은 조달청과 해양수산부 마산지방 해양수상청에서 발주한 238억원 규모의 경남 거제시 장목연 외포항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남광토건의 공사 지분은 전체의 60%인 143억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에도 689억원 규모의 공공아파트 공사를 따냈다.

남광토건은 오는 12일 오후 5시 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뒤 인수의향서 제출자를 대상으로 9일 오후 3시까지 본입찰을 진행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