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향후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경영 계획 중 하나로 제과 부문의 협력을 거론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한국 롯데 계열사를 아우른 경영 계획에 대해 "한국과 일본 롯데제과가 각각 세계 제과 시장 순위 30위 수준"이라며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7~8위 기업이 될 수 있는 도약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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