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신은정, 혼인 앞둔 정명공주 이연희 붙잡으며 ‘기쁨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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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신은정(인목대비 역)은 이연희(정명공주 역)와 서강준(홍주원 역)의 혼인을 수락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인목대비의 처소에 인렬왕후는 여정을 데리고 오며, 정명에게 모함을 씌어 목숨을 위태롭게 한 죄를 무릎 꿇고 사과하라 하지만 그 뜻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억지로 인목대비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참회의 것이 아닌 제 분을 못 이겨 눈물을 쏟았지만, 인목은 싸늘한 표정으로 여정을 바라보았다.
인목대비는 정상궁에게 “그 간교한 것의 수작을 막은 건 천만다행한 일이지. 허나, 절대로 죄를 뉘우칠 계집이 아니다. 흘린 눈물만큼 원한을 쌓아둘 것이야!”라고 화를 삼켰고, 정상궁은 “마마, 더욱 결심하신 일을 서두르셔야겠습니다. 분명 그건 공주마마께도 힘이 될 것이니까요!”라는 말에 인목은 “그래! 허니 정상궁, 자넨 바로 출궁해..홍영대감을”하는 찰나에 홍주원의 등장으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목대비를 찾아온 홍주원은 “소신, 공주마마의 일로..마마께..윤허를 얻고자 하는 것이 있어 왔사옵니다.”라고 말해 인목을 또 한 번 놀라게 했고, “공주마마를 소신이, 그 곁에서 지킬 수 있게 해주십시오. 마마”라는 말과 함께 “이대로 마마를 위태로운 궐에 계시게 할 순 없을 것 같았습니다. 허니, 마마..부족하나마 소신에게 그럴 수 있는 기횔 주실 순 없겠사옵니까!”라고 말하며 인목에게 정명공주를 생각하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정명공주를 생각하는 홍주원의 마음을 읽은 인목대비는 “혼사를 청하는 게로군. 교리 자네가..공주에게?”라고 말하며 당황했지만 기가막힌 듯한 미소를 보였고, 홍주원은 당황하며 인목대비에게 사죄를 했고, 인목대비는 긍정의 표정으로 “이사람! 누구보다 이 혼사를 추진하고 싶은 건 나일세! 바로 내가, 자네 부친을 통해 공주와 자네의 혼사를 청할 참이었단 말이네!”라고 말하며 정명공주와 홍주원의 혼인에 적극 찬성했다.
이후 인목대비는 벅찬 얼굴로 정명을 맞이했고 “부디, 잘 살아야한다. 아프고 힘겨웠던 시간만큼, 아가 이제 넌 그리 살아도 된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혼인을 앞둔 정명을 쉽게 놓아주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인목대비의 처소에 인렬왕후는 여정을 데리고 오며, 정명에게 모함을 씌어 목숨을 위태롭게 한 죄를 무릎 꿇고 사과하라 하지만 그 뜻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억지로 인목대비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참회의 것이 아닌 제 분을 못 이겨 눈물을 쏟았지만, 인목은 싸늘한 표정으로 여정을 바라보았다.
인목대비는 정상궁에게 “그 간교한 것의 수작을 막은 건 천만다행한 일이지. 허나, 절대로 죄를 뉘우칠 계집이 아니다. 흘린 눈물만큼 원한을 쌓아둘 것이야!”라고 화를 삼켰고, 정상궁은 “마마, 더욱 결심하신 일을 서두르셔야겠습니다. 분명 그건 공주마마께도 힘이 될 것이니까요!”라는 말에 인목은 “그래! 허니 정상궁, 자넨 바로 출궁해..홍영대감을”하는 찰나에 홍주원의 등장으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목대비를 찾아온 홍주원은 “소신, 공주마마의 일로..마마께..윤허를 얻고자 하는 것이 있어 왔사옵니다.”라고 말해 인목을 또 한 번 놀라게 했고, “공주마마를 소신이, 그 곁에서 지킬 수 있게 해주십시오. 마마”라는 말과 함께 “이대로 마마를 위태로운 궐에 계시게 할 순 없을 것 같았습니다. 허니, 마마..부족하나마 소신에게 그럴 수 있는 기횔 주실 순 없겠사옵니까!”라고 말하며 인목에게 정명공주를 생각하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정명공주를 생각하는 홍주원의 마음을 읽은 인목대비는 “혼사를 청하는 게로군. 교리 자네가..공주에게?”라고 말하며 당황했지만 기가막힌 듯한 미소를 보였고, 홍주원은 당황하며 인목대비에게 사죄를 했고, 인목대비는 긍정의 표정으로 “이사람! 누구보다 이 혼사를 추진하고 싶은 건 나일세! 바로 내가, 자네 부친을 통해 공주와 자네의 혼사를 청할 참이었단 말이네!”라고 말하며 정명공주와 홍주원의 혼인에 적극 찬성했다.
이후 인목대비는 벅찬 얼굴로 정명을 맞이했고 “부디, 잘 살아야한다. 아프고 힘겨웠던 시간만큼, 아가 이제 넌 그리 살아도 된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혼인을 앞둔 정명을 쉽게 놓아주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