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협력사 근로자 위한 현장 무더위 쉼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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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수박 화채와 슬러시 드시고 가세요", "야외 작업할 때는 30분 간격으로 충분히 물을 드시며 쉬세요"….
삼성물산이 11일 말복을 맞아 건설 현장 내부에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열었다. 삼성물산 고덕시영재건축 현장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현장의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해 간이 건강검진소를 설치하고, 수박 화채와 슬러시 음료, 냉찜질용 얼음 등을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협력사 근로자들은 간이 건강검진소에서 본인의 혈압 등을 측정하며 개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야외 작업할 때의 유의사항 등을 교육 받았다.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삼성물산 직원들은 직접 준비한 수박 화채와 슬러시 음료를 700여명의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나눠주고, 근로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쉼터에서 얼음찜질 등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정주리 보건관리자는 “건설업의 특성상 퇴근 시간이 늦고 주말에도 근무하는 현장의 근로자들이 본인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반응이 무척 좋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삼성물산이 11일 말복을 맞아 건설 현장 내부에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열었다. 삼성물산 고덕시영재건축 현장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현장의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해 간이 건강검진소를 설치하고, 수박 화채와 슬러시 음료, 냉찜질용 얼음 등을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협력사 근로자들은 간이 건강검진소에서 본인의 혈압 등을 측정하며 개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야외 작업할 때의 유의사항 등을 교육 받았다.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삼성물산 직원들은 직접 준비한 수박 화채와 슬러시 음료를 700여명의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나눠주고, 근로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쉼터에서 얼음찜질 등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정주리 보건관리자는 “건설업의 특성상 퇴근 시간이 늦고 주말에도 근무하는 현장의 근로자들이 본인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반응이 무척 좋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