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본사를 둔 중견 건설업체인 진흥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1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진흥건설은 지난달 6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은 오는 19일 현장검증을 한 뒤 이르면 다음달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991년 설립된 진흥건설은 올해 기준으로 토건 144억6400만원, 토목 136억1800만원, 건축 69억7200만원 등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했다. 전국 1667위, 광주 3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