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S660, 일본서 매진…인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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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혼다 S660이 올해 할당 판매대수인 8,600대를 모두 채웠다.
10일 혼다에 따르면 S660 모델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현재 주문 중단 상태다.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미드십 엔진을 통한 스포츠카 정체성을 지닌 덕분에 인기가 많아서다. 회사는 오는 10월 주문을 재개한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했지만 40대 이상이 소비자 80%를 차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배경은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와 고령 운전자 증가, 젊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기피 현상이다. 차고지 증명을 비롯해 유지비 부담, 까다로운 면허 발급 과정이 20-30대 소비자들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 때문에 일본 완성차 회사들은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을 활용하는 등 면허 발급 권장에 나서고 있다.
2016 혼다 S660의 일본 내 가격은 19만8000엔부터 21만8000엔으로 책정됐다. 한화로 약 2000만 원대 가격.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