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한광선 부사장 "황금 입지 '광교 중흥 S-클래스' 광교신도시 랜드마크로 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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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CEO 인터뷰 / 중흥건설 한광선 부사장
호수 조망권+신분당선 역세권…대형 스파·키즈카페 직접 운영
초기 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
25년을 한 곳서 일한 '중흥맨', 시공능력평가 39위 도약 한몫
대구·세종·전주·청주 등서도 '중흥 S-클래스' 연내 분양
호수 조망권+신분당선 역세권…대형 스파·키즈카페 직접 운영
초기 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
25년을 한 곳서 일한 '중흥맨', 시공능력평가 39위 도약 한몫
대구·세종·전주·청주 등서도 '중흥 S-클래스' 연내 분양
![[Real Estate] 한광선 부사장 "황금 입지 '광교 중흥 S-클래스' 광교신도시 랜드마크로 지을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1508/AA.10364943.1.jpg)
아파트 브랜드 ‘중흥 S-클래스’로 세종에만 1만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 중흥건설의 한광선 부사장(57)은 “광교 중흥 S-클래스는 광교호수공원(원천호수)을 서남쪽 방향에서 폭넓게 감싸고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운 황금 입지”라며 “호수 조망을 확대한 평면과 상가 배치 등을 통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건설업계 한우물을 판 한 부사장은 중흥건설에서만 25년을 일한 말 그대로 ‘뼛속까지 중흥맨’이다. 주택과 개발사업 업무를 총괄하면서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을 도와 중흥건설을 자산총액 5조6000억원, 43곳의 계열사를 보유한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한몫했다.
호수 조망권·역세권 분양 성공 자신
![[Real Estate] 한광선 부사장 "황금 입지 '광교 중흥 S-클래스' 광교신도시 랜드마크로 지을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1508/AA.10365076.1.jpg)
![[Real Estate] 한광선 부사장 "황금 입지 '광교 중흥 S-클래스' 광교신도시 랜드마크로 지을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1508/AA.10365083.1.jpg)
![[Real Estate] 한광선 부사장 "황금 입지 '광교 중흥 S-클래스' 광교신도시 랜드마크로 지을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1508/AA.10359067.1.jpg)
중흥건설은 최근 3년간 세종시와 지방 혁신도시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 3만5000여가구를 공급하면서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아파트 분양실적 3위에 올랐다. 연간 1만가구 이상을 공급하며 분양 성공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도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인 1만65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 부사장은 ‘안정’ 속에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흥건설의 비결을 창업주가 손수 만든 ‘현금흐름표’에서 찾았다. 그는 “정 회장은 향후 3년간 연도별과 월별로 예상 수입액과 지출액을 정리한 현금흐름표를 매일 들여다본다”며 “분양수입 등 들어올 돈은 목표의 70~80%로 잡고 토지대금 등 지출할 돈은 100%로 만들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탄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1983년 문을 연 뒤 광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온 중흥건설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수도권 등 전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는 연 4000가구 안팎이었던 분양 물량을 1만가구까지 크게 늘렸다. 한 부사장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밑거름으로 건설사들의 부도가 잇따르던 경제위기 때 중흥건설은 오히려 사업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중흥건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최근 5년 새 급상승하고 있다. 2011년 94위로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권에 첫 진입한 중흥건설은 2012년 77위, 2013년 63위에 이어 지난해 52위까지 뛰어올랐다. 최근 발표된 2015년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는 또다시 13계단 상승,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흥건설은 광교에 이어 오는 21일 대구 달성군 유가면에서 710가구로 구성된 ‘대구테크노폴리스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한 부사장은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로 희소가치가 있다”며 “연말까지 세종시와 전북 전주 만성지구, 충북 청주 방서지구 등 신규 주택수요가 풍부한 지방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