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서울모터리움 선정 월간 우수딜러들. 좌로부터 2층 (주)가나안종합자동차 소속 최원진 씨, 6층 (주)오토플랜 소속 정지현 씨, 7층 (주)화성모터스 소속 정승일 씨>

꿈과 희망!... 그것이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라고 했다. 20세기 초 중국 근대화를 이끈 석학 중의 한 사람인 량치차오(梁啓超)의 말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중고자동차 백화점 운영으로 업계의 경영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서서울모터리움(서울 강서구. 매매조합 이사장 김원태)이 실현하고 있는 `고객감동`은 바로 딜러들의 `꿈과 희망`에 기초하고 있었다.

조합(서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월간 우수딜러 표창` 등 칭찬과 격려가 만들어낸 힘. 박윤권 전무는 그것이 서서울모터리움 딜러들이 다른 중고차 단지들과 다른 경쟁력이라고 지적했다.

5월의 우수딜러(MR인)에 오른 (주)가나안종합자동차(2층) 소속 최원진 씨는 "고객 만족은 딜러들의 행복이며, 서서울모터리움의 울타리 안에서 고객에게 항상 만족함과 신뢰감을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6월의 우수딜러로 선정된 (주)화성모터스(7층) 소속 정승일 씨는 "서서울모터리움의 안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허위매물의 근절과 높은 구매만족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성 딜러로서 당당히 8월의 우수딜러가 된 (주)오토플랜(6층) 소속 정지현 씨는 "우수 MR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로 정직한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항상 고객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13층 재규어 매장을 경영하고 있는 (주)웨스트서울모터스의 김병찬 대표>

이 같이 젊고 우수한 딜러들의 노력이 김원태 이사장이 주도하는 "여성들도 마음 놓고 쇼핑할 수 있는 안전 중고차 거래문화"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 권익보호 ▷질 좋은 서비스 ▷양질의 상품 공급 ▷전회원의 공동이익 우선 ▷안전 교통문화 조성이라는 딜러들의 윤리강령에 충실하다.

앞으로 서서울모터리움을 이끌어갈 젊은 딜러 세대들은 이제 자신의 발전은 물론 중고자동차 시장 운영의 현대화 과학화 전문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 시작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법학을 공부한 (주)웨스트서울모터스의 김병찬 대표(37). 딜러들이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모바일 운영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름 하여(가칭) 고객맞춤형 중고자동차 피팅(fitting)시스템.

디지털문화가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듯이 중고자동차 거래도 이젠 스마트폰, 워치폰 환경에 적합하도록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 모바일시스템 개발 이유다.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차종과 연식을 스마트폰을 통해 검색하고, 자신의 소득이나 자산능력을 감안하여 가장 경제적으로 차량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최적모델을 스스로 찾게 하는 `알고리즘` 앱 프로그램인 셈.

금년 11월이면 프로그램을 모터리움 전체 딜러들에게 선보일 수 있지만, 운영상의 보완은 필수이기 때문에 본격 가동은 좀 더 시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혁신 작업이 결과적으로 한국 중고자동차 매매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다고 느낄 때, 업계 종사원으로서 가장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 김병찬 대표의 말.



▲ <사진=디자인 감각을 살린 서서울모터리움 매장 디스플레이. 왼쪽 아래는 전시장을 점검하는 김원태 이사장(중앙)과 박윤권 전무(왼쪽), (주)가양자동차 신남철 대표>

김병찬 대표가 부친의 부름을 받아 중고자동차 매매업에 본격 뛰어든 것은 5년 전. 현재 2층과 13층에 사무실과 전시매장을 갖고 있다.

주거래 품목은 `재규어`라는 외제 중고 차량. 그 차종에서는 한국 최대규모 매장으로 고객들에 대한 소매판매는 물론 대구와 인천 일산 등 전국 중고차 매매상에 도매판매도 하고 있다.

연간 매출규모는 150억 정도. 개별 고객에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컨설팅 방식으로 제시해온 것이 성장의 힘이다. 2010년 현업에 투입되기 전 2008년부터 2년간이나 중고차의 차량사고 확인, 금융판매, 개인과 법인고객별 맞춤형 차량안내 방식 등에 대해 입시철 공부하듯 공부했다.

서서울모터리움 전체 매장은 백화점 진열방식과 같이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신경을 쓴 모습이 눈에 띈다. 그것이 바로 고객 서비스 디자인의 개념... 일반 고객들은 중고차의 진열방식에서부터 차별화된 서서울모터리움 만의 `상큼` `발랄` 서비스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의 서서울모터리움은 중고차 매매를 위한 모든 시설이 입주되어 있는 전천후 빌딩으로도 유명하다.

식당과 편의점, 커피점, 은행, 할부금융 등의 고객 편의시설은 물론 성능점검장, 차량광택장, 외제차 전문수리점, 각종 정비업체, 차량 번호판 제작소 등의 부대시설까지 한 곳에 모여 있는 원스톱 운영체제다.



▲ <사진=서서울모터리움 2층 커피 전문점>

서서울모터리움의 8~9월 주요 행사 중에는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 국토교통위)에 건의한 `중고차 업종의 발전 방향 정책세미나` 개최 및 조합 이사장배 쟁탈 `2015리그 상사대항 족구대회`가 포함되어 있다.

정부 및 학계 인사들이 공동 참여하는 정책세미나를 통해서는 거래질서 확립 등 중고차 시장의 현대화 과학화 전문화를 모색할 예정. 여기에서는 딜러들의 공공복지 증진과 사회적 신분보호 등의 현안들도 적극 제안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족구대회에서는 서서울모터리움 상사 소속의 700여 현역 딜러들이 참여해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가을맞이 한마당 잔치`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서로를 격려하며 미래의 꿈을 함께 설계하는 서서울모터리움의 경영혁신은 계속 진행 중이다.



▲ <사진=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중고차백화점 서서울모터리움>


유승철기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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