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원화값이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소식에 4년 가까이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90.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보다 11.7원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2011년 10월4일(1194.0)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리스 재정 위기가 고조됐던 2011년 10월5일(고가 1208.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모두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18포인트 내린 1975.47로, 코스닥은 15.06포인트 내린 717.20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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