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뚜껑 출시 25주년…15억개 '뚜껑' 열렸다
팔도는 올해로 출시 25주년을 맞은 컵라면 ‘왕뚜껑’(사진)이 누적 판매량 15억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왕뚜껑은 1990년 8월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 매출이 8000억원에 이른다. 지금까지 판매된 왕뚜껑의 뚜껑(지름 19㎝)을 면적으로 환산해 지붕을 만들면 잠실야구장(1만3880㎡)을 3000번 이상 덮을 수 있고 여의도(290만㎡) 전체를 15번가량 채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팔도는 왕뚜껑 25주년을 맞아 면발을 하트 모양으로 만든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인증 사진을 찍어 올리면 팔도 라면 선물세트 한 상자를 주는 행사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