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다리펀드 1조6천억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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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펀드가 향후 1년간 1조60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3차연도 출자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사다리펀드 출자비율은 펀드의 33% 수준이다. 성장사다리펀드가 내는 6000억원 규모의 출자금에 1조원가량의 민간 자금을 더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성장사다리펀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등의 출자로 2013년 8월 출범했다. 성장사다리펀드 출자부문은 창업, 성장, 회수 및 재도전 분야 등 3개로 나눴다. 창업단계 분야에선 초기기업, 윈윈, 스타트업 펀드 등을 위해 총 3200억원을 지원한다. 성장 단계는 1500억원을 출자해 4500억원 규모로 만드는 인수합병(M&A)펀드, 1000억원을 출자해 2000억~3300억원 규모로 결성하는 해외진출펀드가 포함됐다. 기술기업펀드도 350억원을 출자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신설된 기술기업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실적이 부진한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수 및 재도전 분야는 세컨더리, 재기지원, 코넥스펀드가 포함됐다. 세컨더리펀드와 재기지원펀드는 700억원씩 출자해 1000억원, 1400억~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코넥스펀드도 500억원 규모(출자액 250억원)로 조성한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 1, 2차연도 출자사업을 통해 각각 6000억원, 5800억원을 출자했다. 3차연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성장사다리펀드의 출자금은 총 1조7800억원으로 불어난다. 여기에 민간 자금 4조2200억원을 합쳐 총 6조원 규모의 자펀드들이 조성되게 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성장사다리펀드 출자비율은 펀드의 33% 수준이다. 성장사다리펀드가 내는 6000억원 규모의 출자금에 1조원가량의 민간 자금을 더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성장사다리펀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등의 출자로 2013년 8월 출범했다. 성장사다리펀드 출자부문은 창업, 성장, 회수 및 재도전 분야 등 3개로 나눴다. 창업단계 분야에선 초기기업, 윈윈, 스타트업 펀드 등을 위해 총 3200억원을 지원한다. 성장 단계는 1500억원을 출자해 4500억원 규모로 만드는 인수합병(M&A)펀드, 1000억원을 출자해 2000억~3300억원 규모로 결성하는 해외진출펀드가 포함됐다. 기술기업펀드도 350억원을 출자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신설된 기술기업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실적이 부진한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수 및 재도전 분야는 세컨더리, 재기지원, 코넥스펀드가 포함됐다. 세컨더리펀드와 재기지원펀드는 700억원씩 출자해 1000억원, 1400억~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코넥스펀드도 500억원 규모(출자액 250억원)로 조성한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 1, 2차연도 출자사업을 통해 각각 6000억원, 5800억원을 출자했다. 3차연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성장사다리펀드의 출자금은 총 1조7800억원으로 불어난다. 여기에 민간 자금 4조2200억원을 합쳐 총 6조원 규모의 자펀드들이 조성되게 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