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히트작 출현 전까지 관망…목표가↓"-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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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게임빌에 대해 "히트 신작이 출현하기 전까진 관망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5%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영업이익은 89% 급감하는 등 매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4월 말 던전링크 글로벌 론칭 효과로 전략 장르 부문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지만 5월 중순 글로벌 론칭한 드래곤블레이즈가 부진했다"며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RPG 장르 부진이 전체 매출 부진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회사 측이 올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하면서 올해 이후에도 실적 전망치를 크게 조정한다는 게 성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회사 측이 가이던스를 조정한 것은 하반기에도 매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케팅은 공격적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의미"라며 "의미 있는 수준의 히트신작이 출현할 때까지는 관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올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5%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영업이익은 89% 급감하는 등 매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4월 말 던전링크 글로벌 론칭 효과로 전략 장르 부문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지만 5월 중순 글로벌 론칭한 드래곤블레이즈가 부진했다"며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RPG 장르 부진이 전체 매출 부진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회사 측이 올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하면서 올해 이후에도 실적 전망치를 크게 조정한다는 게 성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회사 측이 가이던스를 조정한 것은 하반기에도 매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케팅은 공격적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의미"라며 "의미 있는 수준의 히트신작이 출현할 때까지는 관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