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가 15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SK컴즈는 올해 2분기 이전 분기 보다 0.9% 증가한 매출액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9억원, 순손실은 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적자가 지속됐지만 비용 효율화 등 손익구조를 개선해 이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손실폭을 각각 43.9%, 50.2%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김문수 SK컴즈 경영기획실장은 "모바일에 역점을 둔 기존사업의 안정화를 통한 손익구조 개선에 집중한 결과 기존 사업에서 발생하던 손실은 멈춘 상황이지만, 싸이메라를 포함한 신성장동력 부분의 투자 등으로 손실이 발생했다"며 "모바일 네이트 경쟁력 강화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 연계를 통한 수익 극대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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