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올해 7월 '고객 수익률 우수 직원 톱5'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 수익률을 직원들의 인사고과, 성과급까지 연동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 수익률 우수 직원 5명은 한 달간 평균 24.2%의 고객 수익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2.1%), 코스닥(-2.3%) 지수는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7월 고객 수익률 1위는 광화문지점 김관중 부지점장으로 75.8%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어 삼풍지점 윤소현 PB팀장(16.9%)이 2위에 올랐으며, 정자동지점 정진만 PB팀장(10.5%), 삼성역지점 김상진 PB팀장(9.1%), 영업부 유진관 PB팀장(8.9%)이 뒤를 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는 고객 중심의 금융 철학을 바탕으로, 매월 고객 수익률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 평가는 PB들의 인사고과, 성과급까지 연동돼 고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증권업계의 대표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매월 지점장부터 임원까지 참여하는 상품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의 적절한 상품전략, 투자전망 등 투자의 바로미터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원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와 최고 전문가과정(PB마스터), COP, 마이스터 제도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