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올해 하반기부터 게임 부문의 실적 부진을 씻겠다고 밝혔다.

13일 최용석 다음카카오 IR 파트장은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2분기 게임 실적이 부진했으나 이를 만회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이달부터 신규 게임을 출시하고 하반기 웹보드 게임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다음카카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억3400만원으로 이전 분기 대비 71.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와 30.7% 줄어든 2264억8200만원과 213억6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게임 부문 매출은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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