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미국대통령 "암 발병, 여러 장기에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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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91·사진)이 12일(현지시간) 암 발병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카터센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받은 간 수술 이후 내 몸에 암이 있고, 다른 장기에도 전이됐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일 에모리대병원에서 간에 생긴 작은 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곧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암이 전이된 사실이 밝혀져 추가 수술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이 어느 장기로 얼마나 퍼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CNN방송과 CBS방송은 카터 전 대통령이 췌장암 가족력이 있다고 전하고 그의 아버지와 형제 등 4명이 췌장암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어머니는 유방암이 췌장으로 전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카터센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받은 간 수술 이후 내 몸에 암이 있고, 다른 장기에도 전이됐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일 에모리대병원에서 간에 생긴 작은 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곧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암이 전이된 사실이 밝혀져 추가 수술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이 어느 장기로 얼마나 퍼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CNN방송과 CBS방송은 카터 전 대통령이 췌장암 가족력이 있다고 전하고 그의 아버지와 형제 등 4명이 췌장암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어머니는 유방암이 췌장으로 전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