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튼튼하게 해준다더니…'칼슘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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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현 기자의 똑똑한 헬스컨슈머
과다 섭취 땐 심장마비 위험
하루 우유 2~3잔정도 적당
과다 섭취 땐 심장마비 위험
하루 우유 2~3잔정도 적당
![뼈 튼튼하게 해준다더니…'칼슘의 배신'](https://img.hankyung.com/photo/201508/02.6932711.1.jpg)
칼슘은 우리 몸의 뼈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장기(臟器)나 근육이 올바로 기능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뼈 튼튼하게 해준다더니…'칼슘의 배신'](https://img.hankyung.com/photo/201508/AA.10380015.1.jpg)
칼슘을 많이 섭취한다고 골절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도 여러 차례 발표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칼슘 하루 섭취 권장량에 대한 논란도 있었는데요. 과거에는 하루에 칼슘 1000~1200㎎을 먹도록 권장했습니다. 지금은 하루 500~700㎎ 정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500㎎을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나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00㎎을 권장합니다.
우유 200mL에는 칼슘이 약 200㎎ 함유돼 있습니다. 우유 2~3잔 정도면 하루에 필요한 칼슘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칼슘제를 먹을 때는 평소 먹는 음식을 고려해 저용량 칼슘제를 고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칼슘과 함께 비타민D를 섭취하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D는 하루 200~250㎍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