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임태훈
사진=방송화면/임태훈
임태훈이 일본 독립리그에 진출했다.

일본 독립리그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두산베어스 출신의 임태훈 영입 사실을 밝혔다.

미러클 엘리펀츠는 “임태훈은 2007년 두산에 입단했지만 2015년 임의탈퇴 절차를 밟았다”고 임태훈의 상황을 설명했다.

임태훈은 이날 이시카와현 가나가와 시민구장에서 열린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와 경기에서 일본 독립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임태훈은 이날 7회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6월25일 임의탈퇴 공시된 임태훈은 1년 동안 국내 프로야구에서 뛸 수 없다. 1년 뒤 두산베어스에서 임의탈퇴를 철회하면 복귀가 가능하다.

KBO가 규정한 국외자격 진출 자격이 안 되는 임태훈은 미국과 일본, 대만의 프로리그 팀과는 계약할 수 없다. 다만 독립리그 팀과의 계약은 자유다.

임태훈의 독립리그 진출에 누리꾼들은 "임태훈 대단하네" "임태훈 멘탈 참" "임태훈 뭐하는 인간인지" "임태훈 사람인가" "임태훈 아직도 야구하나" "임태훈 임의탈퇴아닌가요" "임태훈 아쉽네" "임태훈 왜 그랬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