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익산 호러축제 좀비레이스’가 오는 22일 전북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 좀비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도입한 신개념 레이스다. 참가자는 좀비를 피하는 러너와 그들을 쫓는 좀비 중 원하는 역할을 맡아 참여할 수 있다. 러너는 목숨띠를 빼앗으려는 좀비를 피해 도착 지점까지 이동해야 하며, 좀비는 이를 저지한다. 총 5개의 구간으로 구분되며 좀비 동작 따라 하기, 장애물 통과하기, 백신 지키기 등의 미션이 있다. 4구간에선 좀비는 불이 꺼진 순간에만 활동할 수 있다. 러너는 빛이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 순발력을 발휘해 빠져나가야 한다.

이번 좀비레이스에는 음악과 DJ가 함께하는 클럽파티를 비롯해 B.I.G, 스텔라, 밴드 휴먼스 등의 아이돌과 밴드가 펼치는 신나는 무대도 마련된다.

MBC위쿱(mbcwecoup.com)에서 이용권을 판매한다. 1만5000원.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