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 오전 10시 기준 초미세먼지의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65㎍/㎥ 이상으로 나타나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10시 기준 강서구의 이동평균 농도는 70㎍/㎥, 종로구는 68㎍/㎥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전날부터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 박무 등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올 들어 4번째 발령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을 해야할 때는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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