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신도시  ‘광교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는 지난 14일 개관 이후 사흘간 5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중흥건설 제공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는 지난 14일 개관 이후 사흘간 5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중흥건설 제공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번주 전국 12개 단지, 5091가구가 청약을 받고 내주 청약 접수를 위해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곳도 12개 단지에 이른다. 특히 이번주 분양물량 중 68%가량이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돼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름 휴가 끝났다"…상일·안산 등 12곳서 분양
서울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숲 아이파크’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고덕주공 4단지를 재건축하는 곳으로 하반기 분양이 이어질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첫 분양 단지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강남권 출퇴근이 손쉽다. 고일초, 강동고, 한영중·한영고·한영외고 등이 가깝다. 전용면적 59~108㎡ 총 687가구 단지로 이 중 2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에서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2000가구가 넘는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분양에 나선다. 소사 원시선 석수골역이 단지와 연결될 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서안산나들목(IC)과 가깝다. 단지는 전용 59~84㎡ 아파트 1600가구, 전용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졌다.

이번주 모델하우스는 총 12곳에서 문을 연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에 짓는 ‘기흥역 더샵’의 모델하우스를 21일 선보인다. 세종시와 대구에서는 각각 ‘세종시 3차 모아엘가 더테라스’ ‘대구테크노폴리스 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