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유행성 각결막염 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해 초가을까지 유행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전국 안과 감염병 표본감시 분석에 따르면 이달 2~8일의 유행성 각결막염의 기관당 평균환자 수는 24.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9.3명)보다 25.4% 늘었다.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안과 의원을 방문한 0~6세 환자 수는 1000명당 79.1명, 급성출혈성 결막염은 8.5명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