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데 이어 청년 고용 확대 및 고용 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나머지 계열사들도 모두 동참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이미 계열사의 90%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거나 할 예정이지만, 다른 모든 계열사까지 대상으로 그룹 차원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 관계자는 "이미 주력 계열사들이 임금피크제를 완료한 상황이며 나머지 작은 계열사들도 올해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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