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알리바바 주식 대부분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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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의 ‘큰 손’ 조지 소로스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주식 보유분 대부분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 리트저널은 조지 소로스 펀드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6월말 기준)를 확인한 결과 펀드가 보유 한 알리바바 주식이 440만주에서 6만주로 줄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2분기 중으로 소로스 펀드가 알리바바 주 식 434만주를 매각했다는 뜻이다.
알리바바 주가는 지난해 9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한 후 수직 상승 해 두 달 만인 작년 11월 120달러에 오르며 고점을 찍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알리바바 주가는 최근 중국 경기 침체와 매 출 성장세 둔화로 7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작년 말 기준으로 알리바바 최대주주는 일본의 소프트뱅크(31.75%)이며 야후(15.27%)가 2대주주에 올라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월스트 리트저널은 조지 소로스 펀드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6월말 기준)를 확인한 결과 펀드가 보유 한 알리바바 주식이 440만주에서 6만주로 줄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2분기 중으로 소로스 펀드가 알리바바 주 식 434만주를 매각했다는 뜻이다.
알리바바 주가는 지난해 9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한 후 수직 상승 해 두 달 만인 작년 11월 120달러에 오르며 고점을 찍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알리바바 주가는 최근 중국 경기 침체와 매 출 성장세 둔화로 7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작년 말 기준으로 알리바바 최대주주는 일본의 소프트뱅크(31.75%)이며 야후(15.27%)가 2대주주에 올라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