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 美 금리인상 시기에 다시 집중"-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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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7일 시장의 초점은 다시 미국 금리인상 시기로 옮겨갔다며 미국의 소비지출 회복 여부가 금리인상 시기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위안화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이번 주부터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초점이 다시 미국 중앙은행(Fed)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미국의 산업 중 선행성과 파급 효과가 강한 자동차 산업의 생산이 전월대비 10.6% 증가했다는 사실이 Fed의 자신감을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고용지표의 개선추세도 이어지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 금리인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소비지출 회복 수준에 따라 9월 금리인상이 결정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 등을 고려하면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위안화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이번 주부터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초점이 다시 미국 중앙은행(Fed)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미국의 산업 중 선행성과 파급 효과가 강한 자동차 산업의 생산이 전월대비 10.6% 증가했다는 사실이 Fed의 자신감을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고용지표의 개선추세도 이어지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 금리인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소비지출 회복 수준에 따라 9월 금리인상이 결정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 등을 고려하면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