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뀌는 보도자료
< 市界 : 시 경계 >
서울시 대변인실은 이달부터 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보도자료 개선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시의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보도자료는 하루 평균 10여건이다. 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작성한 보도자료에 어려운 행정용어와 한자어가 많아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은 흔히 쓰지만 시민에게는 낯선 행정용어가 보도자료에 상당수 포함됐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시가 배포하는 교통 관련 보도자료에선 ‘서울시계’라는 단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계(市界)는 시와 시, 시와 군 사이의 경계로 서울시계는 서울시와 다른 지역과의 경계를 뜻한다. 공무원들은 흔히 쓰는 단어지만, 시민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부터 각 부서에서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