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닌투자 전문회사인 시너지투자자문이 사모형 메자닌펀드를 출시한다. 채권과 주식의 중간 성격을 갖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메자닌펀드는 최근 자산가 사이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너지투자자문은 다음달 초에서 중순 사이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을 통해 메자닌펀드 사모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1인당 투자금액은 1억원 이상이며, 펀드당 가입자 수는 49명 이내로 제한한다. 목표 기대수익률은 연 10% 정도다.

시너지투자자문은 그동안 자기자본 및 일임고객의 자산으로 메자닌 투자를 진행했다. 올 들어서만 1500억원가량을 투자하며 국내 최대 메자닌투자 전문회사로 이름을 알렸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