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숙박공유 서비스 업체를 통해 숙소를 예약한 여행객이 성폭행 당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도로 전세계가 시끄럽다. 이 때문에 `공유 경제`는 위법 논란에 이어 범죄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여행객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예약이 손쉽고 저렴하다는 측면에서 최근 여행자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는 옵션 중 하나로 부상한 것이 바로 숙박 공유 서비스. 하지만 여행 계획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바로 숙소의 위치와 더불어 안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여행객들은 현지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여행을 무사히 마치면 다행이지만 생각해보지 못했던 위험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이를테면 숙박업으로 등록이 되지 않은 곳에서 숙박을 하다 고발당했지만 합법적인 숙박 업소가 아니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대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유럽 현지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파리, 런던, 로마 등 28개 주요 도시에 아파트먼트 렌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프랜들리렌탈스와 파리 고급 아파트렌트 브랜드인 쉐파리지앵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자유나침반 이상열 부장은 "숙박 공유 서비스의 기본은 소비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해줌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그만큼 소비자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또한 높아진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여행 계획 시 신중해야 할 것을 조언했다.



실제로 자유나침반의 경우 유럽 현지에서 공항~호텔 픽업서비스나 숙박 업소가 합법적인 업체가 아닐 경우 소비자가 입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피해들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비해 왔다. 프랜들리렌탈스(Friendly Rentals)나 쉐파리지앵(Chez Parisien) 같은 아파트먼트 임대 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에게 보안이 철저한 안전한 숙소, 합법적이고 자체 관리도 청결하게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자유나침반 법무팀장 문현진 변호사는 "무엇보다 손님이 숙박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를 대비하고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현지 법 상으로도 충분히 보호 받을 수 있는 여러 장치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도 안심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유나침반은 올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국내 첫 직영 사무소와 직원을 두고 현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파트먼트와 같은 숙박 서비스뿐만 아니라 공항-호텔 간 합법적 차량픽업서비스, 거주 허가증이 있는 유럽 가이드의 여행 투어 서비스 등 최대한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지혁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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