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항암제 후보물질을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한 레고켐바이오가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8분 현재 레고켐바이오는 전날보다 350원(1.10%) 오른 3만2250원을 기록 중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중국 푸싱제약과 항암치료제 관련 항체-약물 복합체(ADC)의 개발과 상업화에 관해 중국 시장만을 대상으로 최대 200억원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양사는 추가 3개 항체 ADC에 대한 기술이전 양해각서도 동시에 체결했다.

ADC는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차세대 신약기술로, 항체와 약물이 연결되는 새로운 개념의 표적항암치료제란 설명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