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급락세 지속…"단기 반등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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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후 1시29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0.51포인트(2.41%) 하락한 3657.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2.70%의 급락세로 시작해 낙폭을 0.5% 수준까지 줄이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5%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박인금 동부증권 연구원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중국 증시에 큰 충격을 줄만한 악재는 없다"며 "시장 자체의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경기둔화와 중국 정부의 주식 시장 개입 중단 우려로 6%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박 연구원은 "전날 급락으로 중국 정부의 시장 대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무런 발표가 없었다"며 "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19일 오후 1시29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0.51포인트(2.41%) 하락한 3657.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2.70%의 급락세로 시작해 낙폭을 0.5% 수준까지 줄이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5%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박인금 동부증권 연구원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중국 증시에 큰 충격을 줄만한 악재는 없다"며 "시장 자체의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경기둔화와 중국 정부의 주식 시장 개입 중단 우려로 6%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박 연구원은 "전날 급락으로 중국 정부의 시장 대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무런 발표가 없었다"며 "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