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내달 3일부터 직장인 대상의 모바일 신용대출 상품인 ‘스피드업 직장인대출’의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6월에 출시한 이 상품은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모바일로 최대 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중금리(연 5.31%~8.11%) 대출이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다른 은행 공인인증서로는 대출 신청을 할 수 없던 제한 규정을 내달부터 없애기로 했다. 또 신한은행 신용대출이 없는 고객에게만 대출해주던 것을 앞으로는 신용대출 잔액이 있는 직장인에게도 추가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