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이틀째 급락 하면서 국내증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오늘(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88포인트 0.86% 하락한 1,939.38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의 반등을 시도했던 코스피는 이후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눌려 장중 한 때 1,92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였습니다.



이날 기관은 1,682억원 수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은 268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 개인도 1,867억원 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77억 순매도세를 비차익거래의 경우 1,191억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65%)과 의료정밀(-4.84%), 섬유의복(-4.77%)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통신은 2%, 보험은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고, 이 밖에 전기전자와 은행업종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제일모직(-5.30%)을 비롯해 SK하이닉스(-5.85%), 아모레퍼시픽(-4.42%)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2.03%)와 현대차(1.02%), SK텔레콤(1.38%)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중국발 쇼크에 흔들렸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9.25포인트 4.18% 내린 670.55에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7억원, 246억원 사자에 나선가운데 기관은 1,61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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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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