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입주 아파트 작년보다 1만가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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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만539가구 집들이
전세난 그나마 숨통 기대
전세난 그나마 숨통 기대
오는 9~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7만539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6만1496가구)보다 14.7%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내달부터 3개월간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방 4만2525가구, 수도권 2만8487가구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전체 입주물량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와 서울 송파와 경기 성남·하남시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신도시·택지지구 입주가 본격화된 영향이다.
수도권에선 내달 인천 송도 999가구, 고양 삼송 1677가구 등 593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0월에는 화성 동탄2신도시 2730가구, 평택 용이지구 2210가구 등 1만7047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11월에는 위례신도시 2401가구 등 55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선 충남도청 이전지구 2127가구, 양산 물금 1310가구 등 1만4550가구가 다음달 입주를 시작하며 10월에는 세종 2095가구, 창원 진해 2132가구 등 1만5888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1월에는 부산 명륜 1612가구 등 1만1614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주택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60㎡ 미만이 1만8409가구, 60~85㎡가 4만1114가구, 85㎡ 초과가 1만1016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4.4%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이 5만6649가구, 공공이 1만3890가구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국토교통부는 내달부터 3개월간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방 4만2525가구, 수도권 2만8487가구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전체 입주물량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와 서울 송파와 경기 성남·하남시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신도시·택지지구 입주가 본격화된 영향이다.
수도권에선 내달 인천 송도 999가구, 고양 삼송 1677가구 등 593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0월에는 화성 동탄2신도시 2730가구, 평택 용이지구 2210가구 등 1만7047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11월에는 위례신도시 2401가구 등 55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선 충남도청 이전지구 2127가구, 양산 물금 1310가구 등 1만4550가구가 다음달 입주를 시작하며 10월에는 세종 2095가구, 창원 진해 2132가구 등 1만5888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1월에는 부산 명륜 1612가구 등 1만1614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주택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60㎡ 미만이 1만8409가구, 60~85㎡가 4만1114가구, 85㎡ 초과가 1만1016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4.4%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이 5만6649가구, 공공이 1만3890가구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