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전남 여수공장에 있는 아크릴산과 고흡수성수지(SAP) 생산라인의 증설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증설로 아크릴산 생산라인은 연간 16만t, SAP는 8만t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총 생산량은 각각 연 51만t과 36만t이 됐다.

아크릴산은 프로필렌을 고온에서 산소와 반응시켜 생산하는 액체 상태의 석유화학 제품으로 도료, SAP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