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힐러리 지지, 바이든 부통령 출마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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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차기 민주당 대선주자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조 바이든 부통령의 출마에는 부정적 입장이라 고 CNN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부통령이 이메일 스캔들 등으로 위기에 빠진 클린턴 전 장관 의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나온 보도여서 주목된다.
백악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CNN에 “오바마 대통령 자문그 룹 내에서 바이든의 출마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며, 민주당 원로로서 쌓아온 좋은 이미지까지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바 이든이 전당대회에 나가기를 기대하는 기미를 백악관 안에서 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도 “바이든과 친한 사람들조차 그 가 출마한다고 하면 매우 놀랄 것”이라고 기류를 전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현실적 당선 가능성이 꼽힌다. 퍼스트레이디와 국 무장관, 상원의원의 독보적인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공화당을 통틀어 오랜 기간 가장 유력한 주자의 입지를 굳혀 조직과 자금 을 싹쓸이한 그를 대신할 후보를 백악관이 찾기 힘든 게 현실이다.
힘이 있는 그가 차기를 이어받아 오바마 대통령의 각종 업적을 계 승, 확장할 수 있다고 백악관은 판단했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석에서 공립유아교육프로그램인 ‘유니버설 프리-K’의 입법 화 필요성을 거론하며 “힐러리가 그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한다.
클린턴 전 장관이 최근 이란 핵협상 과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 등에서 백악관과 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은 점도 양측의 신뢰를 깊게한 요인으로 꼽힌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현재 무성한 소문에도, 바이든 부통령이 결국 출마를 선택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 언론은 바이든 부통령이 만약 출마한다면 공표 시점이 늦어도 10월 1일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악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CNN에 “오바마 대통령 자문그 룹 내에서 바이든의 출마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며, 민주당 원로로서 쌓아온 좋은 이미지까지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바 이든이 전당대회에 나가기를 기대하는 기미를 백악관 안에서 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도 “바이든과 친한 사람들조차 그 가 출마한다고 하면 매우 놀랄 것”이라고 기류를 전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현실적 당선 가능성이 꼽힌다. 퍼스트레이디와 국 무장관, 상원의원의 독보적인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공화당을 통틀어 오랜 기간 가장 유력한 주자의 입지를 굳혀 조직과 자금 을 싹쓸이한 그를 대신할 후보를 백악관이 찾기 힘든 게 현실이다.
힘이 있는 그가 차기를 이어받아 오바마 대통령의 각종 업적을 계 승, 확장할 수 있다고 백악관은 판단했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석에서 공립유아교육프로그램인 ‘유니버설 프리-K’의 입법 화 필요성을 거론하며 “힐러리가 그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한다.
클린턴 전 장관이 최근 이란 핵협상 과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 등에서 백악관과 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은 점도 양측의 신뢰를 깊게한 요인으로 꼽힌다고 CNN은 전했다.
CNN은 현재 무성한 소문에도, 바이든 부통령이 결국 출마를 선택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 언론은 바이든 부통령이 만약 출마한다면 공표 시점이 늦어도 10월 1일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