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증시 중국·유가 불안에 급락…필리핀서 한국인 부부 또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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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가 중국 불안과 유가 하락 여파로 급락했다. 중앙은행(Fed)이 미국 경제의 건강함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기류가 확산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필리핀서에서 한국인 부부가 총격 피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만 벌써 여섯번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20일) 정부의 2014회계연도 결산안 심사를 위한 경제 부처 정책 질의를 실시한다.
◆ 뉴욕 증시, 다우 162%P 하락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61포인트(0.93%) 내린 1만7348.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7.31포인트(0.83%) 하락한 2079.61에, 나스닥 지수는 40.30포인트(0.80%) 떨어진 5019.05에 장을 마감했다.
◆ 국제유가 또 급락…6년반만에 최저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2달러(4.3%) 내려간 40.80달러에 마쳐 2009년 3월 이후 새로운 최저치를 경신했다.
◆ 필리핀서 한국인 부부 총격 피살…올해 벌써 6명
필리핀에서 한국인 부부가 나 모 씨(64)와 김 모 씨(60)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나씨 부부가 일단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금품을 노린 강도 사건인지 원한에 의한 범행인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올해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 예결위, 경제부처 질의…세수결손·법인세 등 쟁점
여야 의원들은 오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 부처 장관들을 상대로 세수 결손과 법인세 인상 문제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결위는 지난 18∼19일 종합질의를 마쳤으며 이날 경제부처 질의에 이어 21일에는 비경제부처를 상대로 질의할 예정이다.
◆ 유로존, 그리스 구제금융안 최종 승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가들은 19일(현지시간) 그리스에 3년 동안 860억 유로(약 112조3000억 원)의 구제금융 지원 방안을 승인했다. 그리스와 채권단이 마련한 3차 구제금융인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의 각국 대표들은 이날 전화 연석회의를 열어 그리스 구제금융안을 통과시켰다.
◆ 코스닥, 위안화 절하 이후 하락폭 세계 최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국내 코스닥 시장의 하락 폭이 세계 주요 증시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중국이 위안화 평가 절하를 단행한 이래 지난 19일까지 6거래일간 코스닥 지수 하락 폭은 무려 10.8%에 달했다.
◆ 두산그룹, 전 계열사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두산그룹이 내년부터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최근 두산 내 일부 BG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하면서 국내 주요그룹 중 가장 빨리 모든 계열사에 대한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리했다.
◆ 무더위 꺾여…비오는 '칠석'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인 목요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무더위가 꺾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도 등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
필리핀서에서 한국인 부부가 총격 피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만 벌써 여섯번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20일) 정부의 2014회계연도 결산안 심사를 위한 경제 부처 정책 질의를 실시한다.
◆ 뉴욕 증시, 다우 162%P 하락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61포인트(0.93%) 내린 1만7348.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7.31포인트(0.83%) 하락한 2079.61에, 나스닥 지수는 40.30포인트(0.80%) 떨어진 5019.0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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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2달러(4.3%) 내려간 40.80달러에 마쳐 2009년 3월 이후 새로운 최저치를 경신했다.
◆ 필리핀서 한국인 부부 총격 피살…올해 벌써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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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